빗썸, 전산장애로 '스토리'코인 수수료 잘못 걷혀…"바로 환급 조치"
빗썸, 전산장애로 '스토리'코인 수수료 잘못 걷혀…"바로 환급 조치"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5.02.1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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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 아닌 4% 부과돼…"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 강화할 것"
서울 강남구 빗썸 본사. (사진=빗썸)
서울 강남구 빗썸 본사. (사진=빗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전산장애로 '스토리'코인에 대한 수수료가 일시적으로 잘못 적용돼 바로 환급 조치했다고 14일 공지했다.  

빗썸은 "신규 상장된 가상자산에 대해 잘못된 수수료가 적용됐다"며 "정상 수수료와 차액에 대해선 바로 환급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수료 오류는 지난 13일 빗썸이 신규 가상자산 스토리코인을 상장하면서 발생했다. 

빗썸은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28분까지 약 1시간 동안 스토리코인을 거래한 일부 이용자들에게 정상 수수료 0.04%가 아닌 4%를 부과했다. 

빗썸은 "정상 수수료와 차액에 대해서는 바로 환급 조치해 드렸으며 해당 고객님들께는 오늘 중으로 개별 안내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고객센터로 연락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강화하고 고객님들이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용에 불편을 드린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