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단양군)](/news/photo/202502/2004339_1118296_3447.jpg)
충북 단양군이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전기·수소차 구매시 군비 보조금을 기존 대비 20%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책에 따라 수소차는 최대 154만원, 전기 화물차는 최대 140만원, 전기 승용차는 최대 70만원의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국비와 도비 보조금을 포함하면 전기 승용차는 최대 1259만 원, 전기 화물차는 최대 2565만 원, 수소차는 최대 3504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전기차 구매자에게는 더욱 다양한 추가 지원 혜택이 적용된다.
청년이 생애 첫 자동차를 구매하는 경우 국비 보조금의 2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줄어든다.
또 전기 화물차를 구매하는 농업인은 국비 10%를 추가 지원받아 농업 활동에 필요한 친환경 운송수단을 보다 쉽게 마련할 수 있다.
18세 이하 자녀를 2명 이상 둔 다자녀 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 원까지 추가지원을 받을 수 있어 가족 단위의 친환경차 도입이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연속해 단양군에 주소를 둔 개인 및 법인·기업으로, 전기·수소차를 신규 구매·등록한 경우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충북에서 단양군만이 시행하는 제도로,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저감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청 홈페이지 공고문 및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단양군청 환경과 환경정책팀 또는 단양군 내 자동차영업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