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사업가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며 ‘빽다방’, ‘홍콩반점’, ‘한신포차’ 등 다수의 외식 브랜드를 보유한 상장사 더본코리아가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더본코리아는 12일 공시를 통해 2024년 실적(연결기준)을 공개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0.75% 늘어난 360억원, 매출액은 13.06% 성장한 4643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당기순이익은 316억원으로 전년보다 51.13% 증가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실적에 대해 “가맹 및 유통사업부 매출과 운영 효율성이 증가했고 신사업 실적 개선이 더해져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9월 현재 국내 프랜차이즈 최다인 25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국내 가맹점포 수는 2900여개다. 해외 14개국에 15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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