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밸런타인데이 주류 할인전…최대 40% 할인
CU, 밸런타인데이 주류 할인전…최대 40% 할인
  • 정지은 기자
  • 승인 2025.02.0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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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GF리테일]
모델이 밸런타인데이 관련 주류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2월14일)를 맞아 대규모 주류 할인전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밸런타인데이는 연중 편의점 매출이 가장 높이 뛰는 행사 중 하나로 기념일을 맞아 초콜릿 등 선물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늘면서 와인이나 위스키 같은 주류의 매출도 덩달아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지난해 CU의 밸런타인데이 기간 전체 주류 매출을 살펴 보면 행사 기간 일주일(2월8~14일)만에 전주 대비 매출이 35.3%나 증가했다. 카테고리별로는 양주가 51.7%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와인 37.0%, 전통주 26.9%, 기타 주류(하이볼 등) 15.6% 늘었다.

이에 CU는 다양한 주류 할인전을 준비했다. 먼저 이달 14일까지는 발렌타인 양주 7종을 할인 판매한다. 200㎖ 소용량 발렌타인 양주 3종(밸런타인 7년·10년·파이니스트)은 정가 대비 최대 40% 가량 할인해 업계 최저가로 구매 가능하다.

주류와 초콜릿을 결합한 프로모션들도 진행한다. 포트 와인은 페레로로쉐 5입과 함께 구매하면 2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행사 상품은 포르투갈산 포트 와인 중 인기 제품인 발도우로 포트 와인 2종(토니포트·화이트포트)이다.

포켓CU의 CU bar에서는 와인을 픽업 구매하면 초코바를 증정하는 특별전도 펼친다. 총 7종의 와인을 최대 30% 가량 할인하며 구매 후 점포 픽업 시 크런키 초코바를 함께 증정한다. 대상 상품은 반피로사 리갈, 몬타나 모스카토 다스티, 배비치 블랙 소비뇽블랑 등이다.

또한 CU는 최근 사케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짐에 따라 올해 밸런타인데이에는 처음으로 사케 기획전도 준비했다. 유자, 수박, 파인애플 등 과일맛 사케들을 비롯해 캔 사케까지 다양한 제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CU는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해 차별화 하이볼 ‘초코냑 하이볼’도 출시했다. 

이승택 BGF리테일 주류팀장은 “앞으로도 CU는 시즌별로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특별한 상품과 마케팅을 계속해서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love1133994@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