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는 지난 6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97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11.3% 줄어든 수치다.

매출은 같은 기간 1.3% 증가한 3조5720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건축자재의 경우 건설경기 둔화로 인한 주요 B2B(기업간 거래) 제품 매출 감소, 원재료 가격·운반비용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았다. LX하우시스는 국내 착공 감소 영향으로 B2B 시장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보고 국내 리모델링 시장과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사업부문은 데코·가전필름 해외물량 확대와 북미 자동차 원단·국내 인테리어 부품 호조로 선방했다. LX하우시스는 제품 차별화로 신규고객처 확보에 집중하고 신제품 개발과 양산품질 제고로 해외수주를 늘린다는 전략이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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