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원은 2024 하반기 안산문화학교 운영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문화학교 수강생은 연간 전체 누적 인원 6,108명으로, 현재 48개 강좌 중 음악·무용 20개, 미술 15개, 어학 및 인문학 8개, 공예생활 5개 강좌로 이뤄져 있다.
본 설문조사는 안산문화학교 수강생들 상대로, 11월 18일부터 11월 29일까지 온라인조사 및 서면조사로 이뤄졌다. 설문내용은 수업의 내용만족도 및 강사평가 등으로, 설문결과를 통해 운영현황 파악, 프로그램 수요결과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운영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설문참여 인원은 총 356명으로 약 70%가 응답했으며, 이 중 90% 이상이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편, 안산문화학교 활성화를 위한 개선의견으로는 오래된 냉난방 시설로 인한 불편함과 신규 및 야간강좌 개설 등 다양한 강좌 증설에 대한 의견들이 접수되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안산문화학교는 1998년 3월에 문화예술진흥법 제14조의 규정에 의거 하여 한국문화학교로 지정받아 안산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어 왔다. 지난 11월 8일 제1회 안산문화원의날 기념식을 통해 유공자 표창 및 문화학교 수강생 중심의 공연 및 전시를 진행하여 기념식을 찾은 수많은 내·외빈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안산문화원 민화식 원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접수된 다양한 의견들을 수용하고 안산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동시에 모든 수강생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