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의원,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황희 의원,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4.12.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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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처우 개선, 국방 연구개발(R&D) 혁신 필요성 강조
“국방부 뼈아픈 지점만 파고든 정책질의” 호평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서울 양천갑)이 2024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날카로운 질의, 합리적 정책 제안 등 유의미한 성과를 보인 국회의원을 선정해 우수의원상을 수여하고 있다.

황 의원은 올해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3선 의원으로서의 풍부한 경험과 날카로운 정책 분석력을 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 인력 수급 문제와 관련된 군인 처우개선, 국방 R&D 문화 혁신이라는 두 가지 핵심 이슈에 집중했다.

황 의원은 군 인력 수급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군 간부 및 장병들의 처우 개선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특히 공군 조종사, 해군 잠수함 승조원 이탈 등 군 핵심 전력 유출로 인한 국비 손실 문제를 제기하며 급여 체계 개선, 군인들의 주거 안정과 자녀 교육 문제 해결이 필수적임을 역설했다.

또한 황 의원은 국방 R&D 예산 축소 문제를 지적하며, 카르텔이 아닌 R&D 평가 구조가 문제의 본질임을 강조했다.

실패를 용인하고 도전을 지속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마련 드론봇 전투단, 워리어플랫폼과 같은 첨단 기술 체계 강화를 촉구했다.

모 언론에서도 황희 의원의 국정감사 질의에 대해 “국방부 뼈아픈 지점만 파고든 정책질의”라고 호평하기도 했다.

황희 의원은 “군 인력 수급 문제와 국방 R&D 문화 혁신이 국방력 강화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군 인력 문제는 단순한 숫자 문제를 넘어 군 사기와 질적 역량에 직결되는 문제이며, 국방 R&D 문화의 혁신은 미래 전장에서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이 두 가지 핵심 과제에 집중해 국가 안보를 더욱 굳건히 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황희 의원(사진=황희 의원실)
황희 의원(사진=황희 의원실)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