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비만치료 관련 신담보 배타적사용권 획득
삼성화재, 비만치료 관련 신담보 배타적사용권 획득
  • 권이민수 기자
  • 승인 2024.12.18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요대사질환 GLP-1 치료비 9개월...나머지 담보도 각 6개월 인정
(사진=삼성화재)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업계 처음 선보인 비만치료 관련 신담보 2종과 비만관리 서비스에 대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와 서비스는 △‘비만동반 주요대사질환 비급여 GLP-1 치료비’ 9개월 △‘당뇨 GLP-1 급여 치료비’ 6개월 △‘비만관리 서비스(펫 투 핏(Fat to Fit))’ 6개월 등이다.

비만동반 주요대사질환 비급여 GLP-1 치료비와 당뇨 GLP-1 급여 치료비의 담보는 삼성화재 마이핏 건강보험과 New내돈내삼에 특약으로 추가할 수 있다. 

비만동반 주요대사질환 비급여 GLP-1 치료비는 주요대사질환 중 한 개 이상의 질환으로 진단 확정되고(진단시점 BMI 30 이상), 그 치료를 목적으로 상급종합병원에서 GLP-1 계열의 비급여 비만치료제를 처방 받았을 경우 연간 1회 보험증권에 기재된 가입금액을 보험금으로 지급받는다.

당뇨 GLP-1 급여 치료비는 당뇨병으로 진단이 확정되고 그 당뇨병의 치료를 목적으로 GLP-1 수용체 작용제 치료를 받은 경우 최초 1회에 한하여 보험 증권에 기재된 가입금액을 보험금으로 지급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GLP-1 치료제 보험금을 지급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 ‘Fat to Fit’을 제공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비만과 관련된 질병의 유병률을 낮춰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고 비만에 대한 관리까지 체계적인 보장을 위해 새로운 담보와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so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