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가 지난 12월 5일과 6일, 양일간에 걸쳐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한전 경인물류센터를 방문하여 합동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23년 5월 새롭게 준공된 한전 경인물류센터는 수도권 4개 본부(서울,남서울,인천,경기북부본부)의 기존 자재센터를 통합하여 구축한 한전 최초 현대식 스마트 물류센터로서 이번 점검은 안전경영 체계 공신력 획득과 현장 위험요인 발굴 및 근로자에 대한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정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과 근로감독관들은 세계 최초 '변압기 자동 입출고 시스템' 등 한전의 첨단 물류 인프라 전반을 점검하면서 산업안전보건법 등 법규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CJ대한통운, 한전 FMS 등 협력회사 근무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견을 청취하는 등 다양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며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한전의 첨단 물류센터에 대한 현장점검 기회를 제공해준 인천본부에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한전의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더욱 협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위극 한전 인천본부장은“올해 고용노동부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인천본부는 안전경영활동에서 좋은 성과를 달성했으며, 이번 점검 결과를 향후 확대될 권역별 차세대 물류센터 구축에 적극 반영하여 한전의 물류시스템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전 인천본부는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올해 3월 '전력산업분야 안전&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안전문화실천 추진단 참여' 등 다양한 상호 협력을 통해 한전과 협력회사에 대한 안전의식 내재화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한전 인천본부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지속적인 설비 점검으로 고장 및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국민 안전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