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분야 전문가 참여 사업 진행 상황 점검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교통체계 개선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통혼잡지역 개선 사업(TSM)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교통신호체계 개선 용역’을 시행 중이다.
두 용역은 지난 6월 착수해 내년 4월에 마무리할 예정으로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중간보고회를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의정부경찰서 이태영 교통관리계장, 대진대학교 배기목 교수, 도로교통공단 김기환 차장 등 10여 명의 교통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과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시는 그동안 해당 용역들을 통해 신평화로 중앙버스차로제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용민로, 민락로 등 민락지구 내 17개 교차로의 교통신호를 개선해 민락동 주변의 통행시간을 20% 감소시키고, 연간 18억 원의 경제적 편익을 발생시킨바 있다.
김동근 시장은 “남은 과업 기간 동안 관내 교통혼잡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n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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