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ner와 Learner의 중의적 의미... 축제를 통해 함께 배우며 성장한다는 의미 담아
양일간 총 167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서리풀페스티벌 부스운영·통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전성수 구청장, “서리풀 러너스 출범을 통해 청년 봉사단이 활성화되는 디딤돌이 되길 바라”
서울 서초구가 지난 21일 서리풀페스티벌 청년봉사단으로 활동하며 함께 성장해갈 ‘제1기 서리풀 러너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구는 지난 21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서리풀 러너스 발대식을 개최해 새롭게 선발된 봉사단을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자들에게 소속감을 주는 분홍색의 서리풀페스티벌 티셔츠를 제공하고, 원활한 봉사 활동을 위해 분야별 세부 업무교육도 진행했다.
고등학생부터 29세 청년까지의 연령으로 구성된 ‘서리풀 러너스’는 Runner와 Learner의 중의적 의미로, 축제를 위해 달리고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담았다. 구는 올해로 10년을 맞이하는 서리풀페스티벌에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서초만의 특화된 청년봉사단을 구성하고자 이번 봉사단을 모집하게 되었다.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축제에 참여에 봉사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 덕분에 기존 모집 정원을 상회하는 인원이 신청하였고, 신청한 봉사자 전원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보다 많은 인원을 선발했다.
양일간 총 167명의 자원봉사자들이 9월 28~29일 개최되는 ‘서리풀페스티벌’에서 객석지원·부스운영·행사지원·통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함께 축제를 이끌어가는 동반자로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청년들의 적극적이고 활기찬 동력이 서리풀페스티벌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번 서리풀 러너스 1기 출범이 청년봉사단이 더욱 활성화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