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및 음료와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판매하는 롤스커피가 올해 창업시장의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메뉴의 맛과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이 높아 매출의 다각화를 이룬 카페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창업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업종은 단연 커피전문점 등 카페다. 다만, 커피 및 음료 위주로 판매하는 카페의 경우 경쟁이 심해 점포 수익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풍부한 창업수요를 견인할 수 있는 차별화된 카페가 필요한 터다. 바로 이러한 창업수요자의 니즈를 충족하고 있는 브랜드가 롤스커피인 것이다.
롤스커피는 크로플, 샌드위치, 토스트 등 30여 가지의 다양한 먹을거리 메뉴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크로플이 맛있는 집’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데, 15가지 크로플 메뉴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샌드위치와 토스트 메뉴도 10여 가지가 있는데,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다.
단순한 커피전문점보다 점포 경쟁력이 더 높은 결정적인 이유가 된다.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디저트와 간단한 먹거리로 식사를 하는 소비자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롤스커피는 커피의 맛과 향도 고급 커피에 못지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테이크아웃 주문 시 모든 음료 가격을 1000원 할인해서 판매해 가성비도 높은 편이다.
롤스커피 관계자는 “점포 인테리어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하여 홀 고객에게는 빅사이즈 아메리카노를 2500원에 판매하지만, 테이크아웃 고객에게는 1500원에 판매하는 이중 가격 전략으로 ‘홀 반, 테이크아웃 반’ 매출로 점포의 수익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커피 맛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통 아라비카 원두 가루가 30분까지 향을 낼 수 있도록 3개국의 고급 원두만을 사용해 최적의 맛을 내는 황금비율로 블렌딩 한다. 본사 로스팅 직영 공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로스팅 기법으로 원두 본연의 깊은 맛과 향을 살려 냈다는 것이 본사 측의 설명이다.
기본 아메리카노와 함께 카페라떼, 카푸치노, 카페모카 등의 커피 메뉴 그리고 보라고구미라떼, 에이드, 스무디, 프레쉬쥬스 등의 다양한 음료도 빅사이즈이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가성비와 가심비에 대한 고객 평가가 높은 편이다.
이와 같은 점포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롤스커피 가맹본부는 모든 식재료를 본사 직영 공장에서 기술력과 최첨단 위생공정으로 각 가맹점에 즉시에 공급해주고 있다. 가맹점은 주문 후 즉석에서 만들어 판매하고, 점포 운영만 잘 하면 된다. 해서 초보 창업자도 며칠간만 교육을 받으면 손쉽게 운영 가능하다.
창업비용도 저렴한 편이다. 본사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자들 각자의 형편에 맞게 일대일 맞춤형 창업 상품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업종 전환 창업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신 메뉴 개발을 강화하여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메뉴를 자주 출시해 가맹점 매출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둘 계획이다.
[신아일보] 강동완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