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현, 부산 유일 진보당 후보로 총선 나서
"정권 심판 돌풍 일으키고 반드시 승리할 것"
부산 연제 선거구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진보당 국회의원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노정현 진보당 예비후보가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물리쳤다.
18일 진보당에 따르면, 지난 15∼16일 진행된 100% 국민 여론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된 부산 연제 야권 단일화 경선에서 노 예비후보가 이 예비후보를 누르고 민주당과 진보당 간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 노 예비후보는 경선에서 이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승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된 노 예비후보는 부산 지역에서 유일한 진보당 후보로 4·10 총선에 나서게 됐다.
이날 경선 결과에 따라 부산 연제에선 노 예비후보와 김희정 국민의힘 예비후보 간 양자 대결이 성사됐다.
노 예비후보는 "야권 단일 후보로 나를 선택해준 연제 주민에게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야권 단일 후보로 정권 심판 돌풍을 일으키고 반드시 본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