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의 편의점 CU는 인기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과 단독 제휴를 맺고 컬래버 상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명탐정 코난은 악당 조직의 음모로 아이가 된 코난이 추리를 통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이다.
CU는 명탐정 코난의 26번째 극장판 영화 ‘흑철의 어영’ 개봉과 연계해 이번 컬래버를 기획했다. 오는 12일부터 △코난 사과맛 젤리 △안기준의 햄 샌드위치 △코난 비밀 주먹볼 △코난 구운란 2입을 순차 출시한다. 각 상품에는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들을 담은 홀로그램 스티커 76종 중 1개가 동봉됐다.
특히 이번 상품은 애니메이션 속 세계관을 담아 몰입도를 높였다. ‘코난 사과맛 젤리’는 코난이 아이가 되는 알약을 먹었다는 콘셉트에 기반해 알약 모양으로 기획됐다. ‘안기준의 햄 샌드위치’는 탐정 사무소 건물 내 카페 포와로의 대표 메뉴를 그대로 구현했다. ‘코난 비밀 주먹볼’은 검은 조직의 음모가 담긴 미스테리한 소스를 사용해 만들었다는 설정이다.
CU는 오는 10월까지 간편식품, 스낵, 음료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명탐정 코난 시리즈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켓CU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코난 컬래버 상품 4종 중 랜덤으로 50퍼센트(%)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범인은 바로 너!’ 퍼즐 맞추기도 있다. 컬래버 상품 구매·포인트 적립 시 퍼즐 1개를 오픈할 수 있다. 퍼즐 힌트를 통해 범인을 맞출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13일부터 진행되며 기간 내 1회 응모 가능하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코난 피규어(30명) △아크릴 스탠드(10명) △CGV 영화 관람권(30명) △CU모바일상품권 1만원권(25명)을 증정한다.
김정훈 BGF리테일 상품개발팀장은 “지난해 캐릭터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12배 증가하는 등 인기를 얻어 탄탄한 팬층을 자랑하는 명탐정 코난과 단독 제휴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CU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캐릭터 컬래버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