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오는 9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Y자 노선)확충 토론회’ 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확충 방안 마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국토교통부, 인천광역시 등 관련 부처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인천연구원 등 학계 전문가, 지역 시민단체들이 참석해 다양한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배 의원은 토론회 개최 배경에 대해 “GTX-D Y자 노선은 지난 대선 기간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이 선대위 정책본부장으로서, 제가 인천시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함께 공약으로 확정 지은 사업” 이라며, “국정과제로 최종 선정된 GTX-D Y자 노선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 발표를 앞두고 관계기관들의 의견을 듣고자 토론회를 기획했다” 라고 말했다.
실제로 배 의원은 지난 대선 기간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가 강화 풍물시장에 방문한 날 직접 GTX-D Y자 노선의 신설을 건의해, 윤 후보로부터 추진을 확답받은 바 있다.
아울러 국토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난 `22년 06월, GTX 추가노선에 필요한 수요와 사업성을 분석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올해 6월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배 의원은, “인천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공항을 갖추었음에도, 제주시를 제외한 16개 시·도 중 유일하게 고속철도가 지나지 않는 곳” 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연구용역의 조속한 발표와, GTX-D Y자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실행 방안들을 논의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