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들여 가꾼 명아주 1500주 수확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효사랑 장수지팡이 만들기 사업단이 지난 7일 단체원 및 동 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정성들여 가꾼 명아주 1500주를 수확했다고 8일 밝혔다.
명아주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해살이 풀이지만 정성을 들인 가공과정을 거친 후 효사상을 실천하는 청려장을 만드는 재료로 쓰이고 있다.
입북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원시 42개동에 장수지팡이 400여 개를 공급해 경로잔치, 노인문화축제 등 각 동별 경로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지팡이를 전달하고 있다.
이현주 입북동장은 “입북동의 명물인 장수지팡이 사업을 추진하는 데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해의 풍성한 수확을 계기로 장수지팡이를 고급화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수원/권혁철 기자 khyuk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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