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철 강화군수가 인천시에 강화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적극적인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박 군수는 지난 24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군수·구청장 정책회의에 참석해 농어촌 및 인구소멸 지역으로서 강화군이 겪는 어려움을 강조하며, 인천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특히 인천시 타 군․구와 차별 없는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인천시장 주재로 2025년 군·구 연두방문 건의사항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각 군수·구청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강화군은 총 9건의 주요 정책 및 민생 현안을 건의한 바 있으며, 인천시는 긍정적인 답변과 함께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대표적으로 의료취약지 지역응급의료기관 응급실 운영비 지원 요청에 대해서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기로 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시는 강화군의 조례 제정에 맞춰 추경예산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북한 대남방송 피해 가구에 대한 방음시설 설치에 대해서 국비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아울러 국지도 등 위임 관리도로에 대한 유지 보수 예산 요청에 대해선 인천시에서 시급성 및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2억 원의 예산 지원을 완료했다.
박용철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강화군의 대중교통 문제를 언급하며, 인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재차 요청하기도 했다.
박 군수는 “지난해 3000번 버스 노선에 대한 혼란으로 불편을 겪었던 경험이 있다”며,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천시에서 적극 지원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유정복 인천시장에 건의했다.
[신아일보] 백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