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PCIK] 볼보 이윤모…수입차 '톱3' 청신호, 'EX30' 초도물량 완판
[CEO PCIK] 볼보 이윤모…수입차 '톱3' 청신호, 'EX30' 초도물량 완판
  • 이정범 기자
  • 승인 2025.02.24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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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10년 이끌 차량" 제시…올해 목표 3000대 가운데 500대 판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가 EX30 미디어 시승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정범 기자]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가 EX30 미디어 시승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정범 기자]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가 내세운 국내 수입차 3위 진입에 청신호가 켜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코리아는 2월 국내시장에 본격 출시한 SUV EX30의 초도 물량 500대를 완판 했다. 또한 시승 신청 1만6000여명을 돌파했다.

볼보 EX30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9만8065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시장에서만 7만8032대를 판매하며 프리미엄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국내시장에는 유럽시장에 비해 1년 늦어진 이달 초 출시됐다.

이윤모 대표는 올해 시작과 함께 2025년 경영계획을 공개하며 EX30을 필두로 수입차 시장 톱3에 진입한다고 선언했다. 이 대표는 "올해는 EX30을 시작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볼보코리아는 지난해 XC60을 필두로 총 1만5051대의 판매량을 올리며 수입차 시장 4위를 기록했다.

이 대표는 또 최근 열린 미디어 시승행사를 통해 EX30 올해 판매량 목표를 3000대를 제시했다. 초도 물량 500대 완판은 올 한해 목표 3000대 가운데 6분의 1을 달성한 것이다. 이 대표는 EX30을 볼보코리아의 10년을 새롭게 이끌 차량이라고 표현했다.

EX30의 국내시장 가격은 코어 트림이 4755만원, 울트라 트림이 5183만원이다. 기존 유럽 시장 대비 최대 330만원 낮은 가격이다. 이 대표는 "EX30이 출시된 국가들 가운데 가장 낮은 가격으로 볼보가 한국시장을 얼마나 중시하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jblee9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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