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9.34포인트(p, 0.37%) 오른 2548.39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일보다 4.34p(0.17%) 내린 2534.71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4.41p(0.59%) 내린 745.1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전일보다 0.94p(0.13%) 내린 748.65에 장을 시작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보였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9억원, 518억원 매수를, 개인이 1973억원 매도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1539억원, 558억원 매도했지만 개인은 2230억원 매수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조선과 증권은 전일 대비 각각 10.46%, 1.36% 올랐다. 반면 철강과 자동차는 전일 대비 각각 1.42%, 1.36% 내렸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장중 11만42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도 이날 1만4770원에 마감하며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8원 오른 1453.4원에 장을 마쳤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조선과 방산 등 산업재 강세로 강보합에 마감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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