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기조 특강 시작으로 대면 교육 12회·온라인 콘텐츠 제공 6회 실시
서울 광진구가 세종사이버대학교와 인공지능(AI) 교육 교류 협력에 대한 협약을 맺고, 구청 직원 대상 교육을 확대해 실시한다.
구는 직원들의 인공지능 분야 행정 활용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대학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적극 활용해 대면 및 온라인 교육을 제공한다.
먼저, 구는 지난 11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세종사이버대학교 AI교육센터장 김덕진 교수를 초청해 ‘2025 AI 트렌드와 행정의 새로운 변화’ 기조 특강을 진행했다. AI 분야의 흐름과 AI를 통한 이미지와 글, 영상 생성 시연 등을 다룬 이번 강의에는 구청 직원 350여 명이 참석해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를 시작으로 이달부터 7월까지 매달 2회, 총 12회의 대면 교육이 이어진다.
△업무에 도움을 주는 AI 검색 활용하기 △AI로 멀티미디어 홍보자료 만들기 △구석구석 업무에 도움받는 AI도구 체험 등 다양한 주제로 세종사이버대 교수진이 직접 교육을 실시한다. 직원 맞춤형 온라인 교육 콘텐츠는 월 1회씩 총 6회 제공한다.
이 밖에도 구는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인공지능 분야 정보화교육을 기존 연 80시간에서 연 148시간으로 확대 편성하는 등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AI를 잘 쓰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이 향후 10년간 최대 13% 상승할 수 있다는 기사를 봤다”며, “직원들이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나아가 새로운 AI 기술을 행정에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분야 교육을 확대했다.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소통하며 발전하는 스마트한 광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