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민 및 어린이집·유치원 단체에 1년간 분양
![(사진=창원시)](/news/photo/202502/2004402_1118348_376.jpg)
경남 창원시는 창원시민 및 관내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단체를 대상으로 단감 테마공원 단감나무 500그루를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0그루를 더 확대하여 총 500그루를 분양한다.
일반시민에게 420그루를 한 가족당 1그루를 분양하고, 5~7세 원아가 있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단체에 단체당 2그루씩 총 80그루를 한 그루당 7만원에 분양한다.
이 사업은 창원의 대표 특산물인 단감의 생육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도시민과 자라나는 미래 세대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이해하고, 창원 단감의 우수성을 알아가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며, 매년 5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도시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사업이다.
신청 방법은 이번달 20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창원시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및 단감테마공원 홍보관에서 현장 접수를 병행하며, 대상자 선정은 순위별 무작위 추첨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1순위는 전년도 분양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신청자(세대)다.
분양사업 참여자는 1년간 3번의 영농체험을 하는데 △단감나무 이름표달기 △꽃봉오리 솎기 △가을 수확 체험이 있다.
1그루당 30kg의 수확량을 보장하며, 가지 전정, 병해충 관리 등 일반적인 과수 생육 관리는 단감 테마공원에서 대행한다.
최명한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창원의 명소인 의창구 동읍에 위치한 단감테마공원에서 가족들과 함께 단감나무를 키워보면서 가족 간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자연과 더불어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mu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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