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아일보DB)](/news/photo/202502/2002710_1116964_3645.jpg)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 6~7일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 대상, 무선 97%·유선 3%, 응답률 8.4%,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42.8%, 민주당이 40.8%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와 비교해 2.6%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0.9%포인트 낮아졌다.
양당 간 차이는 전주 3.7%포인트에서 2.0%포인트로 좁혀지며 2주 째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갔다.
뒤를 이어 조국혁신당은 1.1%포인트 하락한 3.4%, 개혁신당은 1.4%포인트 상승한 2.4%였으며 진보당은 변화없이 1.0%, 기타 정당은 1.5%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2.7%포인트 상승한 8.1%였다.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45.2%,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은 49.2%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5.6%로 전주보다 0.8%포인트 올랐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인용시 조기 대선의 범진보·범보수 진영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범진보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0.8%를 기록하며 1위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김동연 경기지사 7.7%, 김부겸 전 국무총리 6.5%, 이낙연 전 국무총리 6.0%, 김경수 전 경남지사 4.5%, 우원식 국회의장 3.5%, 김영록 전남지사 0.8% 등의 순이었다.
범보수 진영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5.1%로 오차범위 밖 선두를 유지했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 11.1%, 오세훈 서울시장 10.3%, 홍준표 대구시장 7.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7.4%, 안철수 의원 5.1%였다. 최근 대권 도전을 선언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4.0%였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