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둘째 날 오후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5시간 20분'
설 연휴 둘째 날 오후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5시간 20분'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5.01.26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후 3시 기준…울산·대구 4시간대 전망
오후 3시 기준 주요 도시별 이동 예상 시간. (자료=도로공사)

설날 연휴 두 번째 날 오후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까지는 4시간20분이 걸리고 대구까지는 4시간2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2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이하 승용차·요금소 기준) 5시간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 이동 예상 시간을 보면 서울에서 울산까지는 4시간50분이 걸리고 대구까지는 4시간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2시간30분이 소요되고 광주까지는 3시간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강릉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2시간50분이다.

도로별 정체 구간을 보면 경부선 부산 방향 오산-남사 부근과 천안-목천 부근에서 차량 흐름이 답답하다. 오산 부근과 옥산 분기점에서는 고장 차량 처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또 서해안선 목포 방향 금천 부근과 안산 분기점 부근에서 차량이 정체 중이고 부안 부근에서는 고장 차량 처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 밖에도 영동선 강릉 방향 면온-봉평터널 부근과 새말 부근에서 정체가 심하고 수도권제1순환선 판교 방향 계양-송내 부근에서도 차량 흐름이 답답하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