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소방서가 3월부터 추진한 119원의 기적 심폐소생술 챌린지가 김포시민의 성원에 힘입어 결실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119원의 기적은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 계획 일환으로 김포시민 심폐소생술 체험 시 119원이 기부되는 형태로 한국심장재단이 참여하고 DB생명보험 후원으로 성과를 맺게 됐다.
119원 기적으로 모여진 일천일백구십만원은 2025년 1월부터 형편이 어려운 심장병 환자의 수술비를 지원하기 위한 의료비로 쓰인다.
유해공 김포소방서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은 이웃의 생명을 구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서로 맞잡은 두 손이 생명을 살리는 밑거름이 되었다며 119원의 기적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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