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의 방향을 되짚어 보고, 대구교육의 청사진을 그리는 시간
대구시교육청은 12월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교원, 교육전문직,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온·오프라인으로 ‘2024 대구미래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대구미래교육 콘퍼런스’는 2018년부터 매년 대구교육의 방향 설정을 위해 교육가족과 일반시민이 다함께 대구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운영되어 왔다.
올해는 ‘더 좋은 교육, 더 좋은 대구미래학교’라는 주제로 대구미래역량교육을 되짚어 보고 참여자들의 사전질문 및 실시간 질의와 토론을 통해 본질에 충실한 대구교육의 청사진을 교육가족과 함께 그려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국가교육과정과 대구 미래역량교율을 기반으로 교육과정과 수업 중심의 학교를 구현하는 대구형 공교육 혁신 모델학교로, 초 49개, 중 43개 등 총 92개 학교로 운영된다.
먼저, 1부에서는 글로벌국악관현악단의 ‘광야의 숨결’ 연주와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배움과 성장의 미래학교’ 랩·보컬 공연 이후 강은희 교육감의 주제 개막연설로 콘퍼런스의 막을 연다.
이어 2부는 ▲(초)미래학교를 (1)열다·(2)담다·(3)품다’, ▲(중)대구미래학교와 (1)학생의 성장·(2)교사의 성장·(3)공동체의 성장’, ▲(고) (1)진화하는·(2)삶과 맞다은·(3)경계를 넘는 대구미래교육 등 급별·주제별 3개의 세션으로 미래학교와 관련된 연구․실천 사례 공유, 전시, 토론의 시간이 진행된다.
또한, ▲강은희 교육감이 ‘미래교육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 ▲구지중 박미숙 교장이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대구미래학교’, ▲구지중 왕일성 교사와 배여름 학생이 ‘학생주도성이 피어(PEER)나는 수학수업’ 등의 주제로 학부모와 소통하는 시간도 운영된다.
3부에서는 MBC 김신완 PD의 ‘더 좋은 세상을 위한 대구미래교육’에 대한 폐막 강연을 마지막으로 ‘2024년 대구미래교육 콘퍼런스’를 마무리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온라인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세션별 주제에 대해 사전 질문, 토의,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현재 우리는 격변하는 사회 속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상상하며 교육의 방향을 전환할 것이 아니라 교육의 본질에 충실할 때 우리 아이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낼 것이라 믿는다”며, “이번 콘퍼런스에 참여하신 분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대구교육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대구미래교육, IB로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대구시교육청이 도입한 IB 프로그램에 대한 성찰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콘퍼런스가 대구뿐 아니라 다른 지역 교육관계자도 함께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