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의원(영등포구갑)이 지난 25일 오후 도림교회 예향콘서트홀에서 개최한 ‘제22대 국회 첫 의정보고회’가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탁트인 정치, 새로운 영등포’라는 주제로, 채 의원이 국회와 지역 현장에서 이뤄낸 주요 성과를 보고하고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 의원은 “탁트인 정치는 주민들과 열심히 소통하며 구민을 위해 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과거 ‘뚜벅이 구청장’에서 ‘뚜벅이 국회의원’으로 변모한 자신감을 전했다.
채 의원은 6개월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며 ‘동네 한 바퀴’, ‘당원 번개’, ‘당원 만남의 날’ 등 주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또한 지역 핵심 현안인 ▲영등포로터리 고가차도 철거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 원안 추진 ▲신길3동 치안시설 조성에 대한 상세한 추진 경과를 공유했다.
특히, 영등포로터리 고가차도 철거와 관련된 구체적인 진행 상황과,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 추진 과정에서 감사원 감사청구 성과를 발표하며 주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신길3동 치안시설 조성과 같은 민생 중심의 성과도 주목받았다.
중앙정치에서의 활약도 빛났다. 채 의원은 정부의 의료대란으로 인한 응급실 문제를 지적하며 국정감사에서의 성과를 소개했고, 윤석열 정부 국정농단 의혹 규명을 위한 활동으로도 주목받았다.
아울러 민생 입법 성과와 함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5억 원 확보로 영등포 발전에 기여한 점을 강조하며 주민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채현일 의원은 “당선 이후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주민과 함께 이룬 성과를 공유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영등포를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채 의원의 구체적인 정책성과와 지역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