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올겨울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상수도 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한 적극적 홍보와 동파 방지용 계량기 및 보호통 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최근 노후된 계량기를 스마트원격검침 계량기로 교체하는 한편 계량기 관리를 위해 추위에 강한 보온재와 보호통 교체 사업을 추진하며 동파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에게 추위가 발생하기 전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보온재와 헌옷 등으로 채워주고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영하 5도 이하의 혹한이 지속 될 경우 수도꼭지를 약간 열어 물을 흐르게 하는 등 계량기 동파 예방법을 지속 홍보하고 있다.

또한 계량기 동파대비 비상복구반을 24시간 상시 운영해 동파신고 즉시 응급복구에 나설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수도사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예은희 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가정에서도 계량기 동파방지에 협조해 주길 바라며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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