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연수원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도내 퇴직예정교원 60명을 대상으로 ‘마음껏 펼치는 인생 2막 설계 직무연수(2기)’를 운영한다.
교육연수원은 퇴직 교원이 은퇴 이후 건강하고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새로운 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이번 연수를 마련하였다.
연수에서는 여러 대표와 전문가를 초청해 성공적인 은퇴를 위한 제2 인생 설계 방법, 은퇴자의 리스크 관리법, 은퇴 후 건강설계 방법 및 효율적인 재산관리 방안 등 퇴직 이후 인생 설계에 관한 내용을 안내한다.
우재룡 대표(한국은퇴연구소)는 퇴직 이후 인생 설계의 필요성과 전략 탐색, 자신의 삶에 대한 진단과 성찰, 성공적인 은퇴를 위한 제2 인생 설계 △염건령 소장(함국범죄학연구소)은 사례 중심의 은퇴자 리스크 관리법을 안내한다.
아울러 △박웅섭 교수(가톨릭관동대 예방의학과)의 은퇴 후 건강설계 방법 △권도형 소장(한국은퇴설계연구소)이 은퇴 후 효율적인 재산관리 방안, 연금 및 보험제도의 이해, 유용한 세금 상식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외에도 이름 꽃 작가 박석신, 정진채 음악농장 대표와 함께 시와 노래로 지난 교직을 돌아보며, 자연 속에서 성찰하고 치유하는 특별한 시간도 갖는다.
민 섭 원장은 “인생 이모작을 앞두고 이번 연수가 평생을 강원의 교사로 헌신하며 살아온 선생님들에게 퇴직 이후에 필요한 준비를 안정적, 체계적으로 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원의 생애 맞춤형 연수 기획 및 운영의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