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3분기 순익 1687억원...전년 동기比 21%↑
삼성카드, 3분기 순익 1687억원...전년 동기比 21%↑
  • 권이민수 기자
  • 승인 2024.10.2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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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13.6% 감소...영업이익 19.8% 증가
(사진=삼성카드)
삼성카드 본사. (사진=신아일보DB)

삼성카드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168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8833억원으로 같은 기간 13.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23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8% 늘었다. 

전체 취급고는 42조277억원으로 0.2% 감소했다. 효율중심 경영 기조에 따라 자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수익성이 낮은 업종에서 이용금액이 감소한 영향이다.

부문별 취급고를 살펴보면 신용판매(일시불과 할부)가 37조9389억원, 금융부문(장기와 단기카드대출)은 4조21억원, 할부리스는 867억원이다.

삼성카드 9월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94%로 직전 분기보다 0.05%포인트 하락했다.

삼성카드는 “4분기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며 "건전성, 수익성 중심의 경영기조를 유지하면서 안정적 자산 성장과 함께 플랫폼, 데이터 사업 등 미래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so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