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2024년 ‘윤리청렴추진협력단’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 과천 마사회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주요 반부패·청렴시책 이행상황을 검토하고 성과 향상 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
특히 기관 내 부패취약요소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제안됐다. 청렴시민감사관들은 논의된 방안들을 살피면서 조직 구성원들의 공감이 무엇보다 전제돼야 한다며 공감대 형성을 강조했다.
윤병현 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은 이러한 지적에 “청렴의 가치가 임직원들에 체화되도록 힘써달라”며 간부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청렴 가치를 전하파는 소통활동을 강화해 간부 직원부터 일선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현장 근로자까지 청렴 문화를 내재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리청렴추진협력단은 마사회가 반부패·청렴 업무를 총괄 및 통솔하기 위해 발족한 기구다. 정기환 회장과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협력단은 최고위 경영진이 사업장 내 시설임차인과 소통하고 개선점을 도출하는 ‘청심환 간담회’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내며 권익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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