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오피넷…전주 대비 휘발유 8.9원, 경유 14.3원↓
![주유하는 모습. [사진=신아일보DB]](/news/photo/202405/1875150_1010836_3654.jpg)
전국의 주유소 기름값이 2주 연속 하락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기준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ℓ)당 1702.9원으로 전주 대비 8.9원 떨어졌다. 경유 판매 가격은 1546.5원으로 전주보다 14.3원 내렸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2주 연속, 경유는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상표별 평균 판매가는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가 1678.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역시 알뜰주유소가 1521.3원으로 가장 낮았다.
5월 셋째 주 휘발유 공급 가격은 전주보다 26.5원 내린 1603.9원, 경유는 전주 대비 25.8원 하락한 1397.9원이다.
이번주 배럴당 국제유가(두바이유)는 83.7달러로 전주보다 0.4달러 하락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8달러 하락한 90.9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8달러 내린 97.0달러다.
주유소 기름값은 당분한 인하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국제 석유제품 가격과 국내 가격 간 2~3주가량 차이를 보이며 반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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