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와 CJ올리브네트웍스가 전자상거래 분야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유인상)와 이커머스 사업자 대상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제조, 유통, 물류 등 생활·문화 기반의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IT서비스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는 이커머스 사업 저변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류 방안을 포함했다.
구체적으로 ▲카페24 플랫폼과 'One PG' 결제 서비스 연동 ▲대형 기업 D2C 쇼핑몰 영업·구축 협력 ▲온라인 사업자 대상 신규 이커머스 기능·서비스 개발 ▲CJ올리브네트웍스 보유 지식재산권(IP) 기반 사업모델 발굴 ▲유튜브 기반 커머스 활성화 ▲양사 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 등이다.
카페24 플랫폼과 CJ올리브네트웍스의 통합 전자결제대행(Payment Gateway, PG) 서비스 'One PG'를 연동해 온라인 사업자에 제공한다.
향후 양사는 협력에 따라 'CJ ONE 멤버십 포인트' 등 결제 수단을 추가할 계획이다. 효과적인 선불결제 서비스인 'CJ기프트카드(상품권)'도 발행·판매할 수 있도록 해 매출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형 기업 대상 이커머스 기술·영업 협력도 강화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기업형 메시징 서비스' 등 서비스를 개발해 '카페24 스토어'에 출시한다. 카페24 플랫폼을 우선 활용하는 방안으로 사업 효율성 향상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다양한 IP를 활용한 비즈니스나 유튜브를 통한 콘텐츠 커머스 등 신규 사업 기회 창출에도 힘을 모은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더욱 다양한 고객사에 카페24와 CJ올리브네트웍스의 우수한 플랫폼과 기술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비즈니스를 돕기 위해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기업들과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