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인천동산고등학교 강당에서 재단법인 동산동문장학재단 주최로 2023년도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장학금 전달식은 동산동문장학재단 서교석 이사장, 학교법인 육영회 최명수 이사장, 허종식 국회의원,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 등 많은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 자리에서 총 42명의 재학생에게 약 42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서교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산동문장학재단 이사장으로서 여러분을 환영하고 우리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함으로써 교육의 가치와 동산의 미래를 지지하는 데 참여할 수 있음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니라 동문들이 후배 학생들의 꿈을 지지하고 성공을 도모하고자 하는 미래를 향한 투자"라며 "미래에 대한 꿈을 지원하는 데 조그만 밀알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던 동산 총동문에서는 2016년 재단법인 동산장학재단을 설립하여 장학 사업을 체계적·안정적으로 활성화 하고자 노력하였다.
특히 전년도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2023년 1인 1구좌 갖기 캠페인을 전개, 동문들로부터 큰호응을 이끌어 냈다.
서교석 이사장은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해 주신 동문, 학생, 가족, 재단 관계자, 내외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더욱 큰 관심과 격려를 부탁 드린다"며 장학금 수상자에게는 "진심으로 축하 드리고, 모교에 대한 애정과 소속감과 자부심을 키워 자랑스런 동산의 일원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백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