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창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0일 기억지킴이 봉사단 발대식 행사를 갖고 2023년 봉사활동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1월 중순에 모집 기간을 거쳐 선발한 기억지킴이 봉사단 15명 대상으로 위촉장전달, 봉사활동 운영 계획 및 치매파트너 플러스 교육, 봉사단 활동 가이드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발대식에서 봉사자의 본인 소개 및 소감을 나누는 교류 시간을 통해 기억지킴이 봉사단에 대한 소속감 및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기억지킴이 봉사단은 1년간 창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맞춤형사례관리사업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관리사업 △치매인식개선사업 및 캠페인 등에 동참할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정미화 건강관리과장은 “기억지킴이 봉사단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며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사회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치매안심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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