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의 다니엘이 소통 앱 '포닝'을 통해 설 명절을 '차이니즈 뉴 이어'(Chinese New Year)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사과했다.

다니엘은 21일 뉴진스 공식 인스타그램에 "실수를 깨닫고 바로 삭제했지만 이미 많은 분들께 메시지가 전달이 됐고 돌이킬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니엘은 "음력 설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여러 국가와 지역에서 기념하는 명절이기 때문에 저의 표현은 부적절했고 이 부분 깊이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다니엘은 "이로 인해 실망하거나 마음에 상처를 받았을 버니즈(뉴진스 팬)와 많은 분께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일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신중하게 행동하고 표현하는 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다니엘은 지난 19일 '포닝'을 통해 버니즈에게 "'차이니즈 뉴 이어'에 무엇을 하느냐"고 물어봤다. 다니엘은 한국·호주 복수국적자로 알려졌다.

[신아일보] 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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