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21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를 수상했다. 이에 따른 포상금 1500만 원도 받았다.
16일 구에 따르면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는 전국 시군구와 어르신 일자리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어르신의 소득을 보전하고 사회활동 참여를 유도하여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으로 구는 2021년 한 해 40개 사업을 통해 3284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은 구의 대표적인 어르신 일자리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학교급식 도우미, 스쿨존교통 도우미, 노노케어, 길음먹거리사업단, 길음실버그린이 등 노인적합형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장민균 길음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어르신이 경험과 연륜을 발휘해 인생 2막을 열 수 있도록 일자리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성북구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이 다양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고령사회는 일자리가 곧 복지이기에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어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의 최우수 수상이 더욱 큰 의미로 다가온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노년이 행복한 성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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