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7일 농수특산물 쇼핑몰인 창원몰의 입점품목 다양화를 위해 지난 3월 입점기준을 완화한 이후 다양한 축산물과 수산물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미트벨리의 한우불고기, 한돈 양념갈비, 수제모둠소시지 등 축산가공품부터 창원시 지정 특산물인 진해수협의 피조개와 낙지, 쭈꾸미, 오징어, 구운 김 등 수산가공품까지 모두 국내산 원료로 생산된 제품들을 손쉽게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다.

창원시 어업인이 생산하는 수산물 또한 입점 가능해 앞으로 장어, 굴 등 더욱 다양하고 신선한 제품들을 창원몰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김선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 시대로 온라인 제품구매가 일상화된 만큼, 우리시 농어업인들의 노력과 땀이 깃든 다양한 농특산물 개발에 주력하여 농가소득으로 직결되도록 창원몰 운영과 홍보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창원몰은 73개 업체가 입점해 50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창원몰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에 한해 택배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입점을 원하는 농가나 업체는 창원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농산물유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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