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예술가들과 대덕구 청년예술 활성화 방안 모색
대덕문화관광재단은 한남대학교 56주년기념관 1층 소희의실에서 5차 대덕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원탁회의는 대덕구 청년예술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남대학교 예술학부생과 문화예술경영학과 대학원생 등 청년예술가 6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청년예술가로서 활동하는데 어려운 점을 나누는 것으로 시작해 청년예술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과 대덕문화관광재단이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을 공유하면서 마무리됐다.
회의에 참석한 청년예술가들은 지역 청년예술가를 위한 맞춤형 공모사업과 청년예술가들이 교류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 사업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플랫폼 등을 제안했으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들에 대한 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대덕문화관광재단은 이번 5차 대덕원탁회의를 통해 지역 청년예술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공론의 장을 만들어 대덕구에 청년예술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단계별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상은 대덕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오늘 원탁회의를 통해 청년예술가들의 팍팍한 삶과 불안한 미래에 대해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 우리 재단이 청년예술가들에게 작은 등불이 되어 꿈과 희망을 키우면서 대덕에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문화관광재단은 구민과 예술가, 활동가 등 다양한 민간 주체들과 대덕원탁회의를 정기적으로 열며 민간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문화관광정책을 설계하고 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