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영세기업, 소상공인, 주민단체, 학부모 등 대상
서울 은평구는 지역사회 내 성평등 의식을 개선하고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주민대상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은평구민이다. 관내 복지시설, 영세기업, 소상공인, 다중이용시설, 주민단체, 학부모 모임 등 5인 이상의 기관 또는 단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은 파견교육 형태로 무료 지원된다. 교육 희망 기관에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를 파견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성인지 교육 등으로 이뤄져 있다.
교육 기간은 오는 11월까지다. 신청 기관별 희망하는 교육일, 교육시간, 교육내용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세부 협의를 통해 교육이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은평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교육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돼 예산 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주민대상 폭력예방교육은 은평구에서 매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복지관, 학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총 1987명이 이수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 교육에도 더 다양하고 많은 기관·단체에서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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