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계자 릴레이 만남서 한·IAEA간 협력 강화 방안 논의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아마노 사무총장은 이틀 일정으로 방한하며 윤병세 장관과 만나 북한 핵문제와 이란 핵합의 이행, 한·IAEA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북한의 전략적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아마노 사무총장의 방한은 향후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양측간 협력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이번 방한에서 윤 장관 면담 외에도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한다.
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은철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김종경 한국원자력연구원장 등을 잇따라 만날 예정이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우리 정부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증진, 원자력 안전, 핵비확산·핵안보 등의 분야에서 한·IAEA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한편 우리나라는 세계 5위의 원전 운영국(총 24기 운영)으로, 1957년에 IAEA에 원회원국으로 가입했다.
[신아일보] 이은지 기자 ej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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