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영탁이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개인적으로 1억 원을 기부한 후, 그의 팬클럽 '영탁앤블루스'도 이에 함께 하여 총 1억5313만5525원의 성금을 모아 기부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들의 기부금은 영탁의 고향인 안동 지역을 포함하여 울산, 경북, 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영탁앤블루스는 "영탁님의 따뜻한 마음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단순한 응원을 넘어 사회적 나눔까지 실천하는 팬덤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팬클럽은 이전에도 사회적 내난에 기부 뜻을 전해왔다. 2020년 수해 피해 지원,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 지원 등에 참여하여 누적 기부액 총 2억 8천여만 원을 기록했다.
[신아일보] 강성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