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에서 국가 안보 수호에 힘쓰고 있는 국군 장병을 대상으로 '숲속 힐링캠프'가 운영됐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육군 제2군단 군사경찰단 용사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숲속 힐링 캠프가 진행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본연의 임무 완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의 정서 함양과 복무 의지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트레킹 플라잉디스크’ ▲신체 활력을 높이는 ‘스파이더 암벽체험’ ▲정서 안정을 돕는 ‘방방곡곡 트레킹’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장병들이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조직 내 소통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이동수 춘천숲체원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군 본연의 임무를 완수하는 것을 돕는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국방‧안전 분야 종사자들의 건강한 복무환경을 위해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캠프는 국가 재난구조 임무 수행자 대상으로 한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인 녹색자금 ‘국민마음건강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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