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문화재단은 오는 4월4일까지 강원도립극단의 정체성 확립과 강원 연극 상생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2025년 기획공연 협력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1년 극단 무소의 뿔과 함께한 '안티고네'를 시작으로 도내에서 활동중인 연극단체와 매년 협력해 온 강원도립극단은 올해부터 지역에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능력있는 연극인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하여 신청 자격을 확대하여 모집한다.
도내에서 2022년부터 매년 1개 작품 이상 공연 활동한 극단 또는 5개 작품 이상 공연 활동한 배우, 스태프로 구성된 7명 이상의 프로젝트성 단체는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문화재단 및 강원도립극단운영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획 및 홍보, 운영은 강원도립극단이, 작품 선정부터 공연 제작 전반은 협력단체가 맡는 공동제작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정단체와 오는 6월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두 달간의 연습과 제작기간을 거쳐 8월 말 협력단체 소재지에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경익 예술감독은 “강원 연극인들과 상생하기 위해 협력을 통해 지역 콘텐츠를 강화하고 강원도립극단의 안정적 시스템을 활용하여 민간단체의 자생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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