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저가 매수 유입에 상승 마감…나스닥, 0.31%↑
[뉴욕증시] 저가 매수 유입에 상승 마감…나스닥, 0.31%↑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5.03.18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뉴욕증시가 17일(현지 시각) 급반등에 성공하며 폐장하자 뉴욕증권거래소 장내의 한 트레이더가 활짝 웃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는 연준의 기업어음(CP) 매입 발표와 미국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급등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뉴욕증시는 저가 매수 유입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3.44포인트(p, 0.85%) 오른 4만1841.63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57p(0.31%) 상승한 1만7808.66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18p(0.64%) 오른 5675.12에 거래를 마쳤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2% 증가하면서 전망치(0.6%)를 밑돌았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은 음식 서비스, 자동차, 건축자재, 주유소 판매액을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0% 상승한 점을 주목했다.

핵심 소매판매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소비자 지출 구성 요소와 밀접하게 일치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2월 핵심 소매판매 호조와 3월 이후 연쇄 조정에 따른 진입 가격 메리트 부각 등에 비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했다"고 말했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