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문화재단,제3회 한국동시축제 개최
부안군문화재단,제3회 한국동시축제 개최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5.03.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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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꿈꾸는 놀이터’ 주제 대회‧체험‧공연‧전시 등 프로그램 다채
부안군문화재단, 제3회 한국동시축제 개최
부안군문화재단, 제3회 한국동시축제 개최(사진=부안군문화재단)

전북 부안군문화재단이 제3회 한국동시축제를 오는 5월17일 부안 석정문학관 및 청구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동시축제는 어린이와 어른, 일반인과 문학인,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문화예술축제로 대회, 체험, 공연, 전시 등 주로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부안, 꿈꾸는 놀이터’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동시 백일장, 가족 창작동시 낭송대회, 어린이 시인학교 경연대회, 동심놀이터(미술‧레크리에이션), 달리는 책버스, 동시 작가와 함께하는 이야기극장, 도서관 체험부스, 우리가족 프리마켓, 특별공연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부안교육지원청, 부안 소재 초등학교, 부안군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 행정기관과 지역단체, 문학인·문학단체 등 다양한 민간단체와 협력해 기획 단계부터 지역 특성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동시축제는 동시를 매개로 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며 창의적인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이자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이 돋보이는 축제로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 주민과 부안을 찾아온 이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고 우리 부안의 문화예술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시 백일장과 가족 창작동시 낭송대회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은 오는 4월2일부터 재단 누리집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 사업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ksy2691@hanmail.net
김선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