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는 ‘제13회 김포한강마라톤대회’가 열리는 4월13일, 김포 시내 주요 도로 곳곳의 교통을 통제한다고 11일 밝혔다.
마라톤 코스 통제 시간은 대회 당일인 4월13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이며, 이 구간을 지나는 버스는 우회하거나 무정차하게 된다.
통제 구간은 대회 개최 장소인 김포종합운동장에서부터 국도 48호선 신사우사거리 ~ 걸포사거리 강화방면 차로와 홍도평로(북변IC 방면)이며, 오후 2시까지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는 정규코스(42.195km)가 처음으로 도입되어 통제 범위가 지난 대회보다 확장된 금포로 하성면 전류리포구 ~ 고촌읍 전호리 입구까지이며, 강화 방면 차로가 통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용화사IC 하성방면 진입이 제한되므로 해당 구간을 이용할 예정인 시민들은 사전에 우회경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시에서는 이번 대회의 통제 구간과 노선버스 우회 정보를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대회 당일 안내 요원을 주요 지점에 배치해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의 수많은 마라톤 동호인의 관심과 참여로 김포한강마라톤대회가 최다 참가인원을 매년 갱신하며 성장한 결과 올해에는 처음으로 정규코스(42.195km)를 선보이게 됐다”며 “지난 대회 대비 참가선수도 늘고 주행로가 확장된 만큼 차량통제 시간 및 구간을 확대한 안전사고 발생 사전대비 조치에 대하여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한다”고 했다.
한편,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해 약 7000명이 참가할 예정인 김포한강마라톤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천혜의 자연 자원인 한강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