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가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부동산서비스산업 분야 새싹기업을 모집한다. 우수 참가 기업에는 투자 유치를 위한 창업 교육 및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5월8일까지 프롭테크 등 부동산서비스산업 분야 새싹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5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동산산업에 대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함으로써 창업을 촉진하고 부동산산업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전형은 예비 창업자를 포함해 창업 3년 이하의 '도전 창업' 부문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4년 이상 7년 이하의 '성장 도약' 부문으로 나뉜다. 창업 기획 전문가와 벤처투자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부문별 서류심사를 거쳐 아이디어 우수성과 창업 가능성, 혁신 기술성 등을 평가한다.
국토부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창업캠프 참가팀 20팀에는 투자 유치를 위한 창업 교육 및 투자 컨설팅 등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고 국토연구원과 한국부동산원 등이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입상팀에는 범부처 창업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입상팀 중 희망 기업에는 부동산원 서울 강남 사옥에 마련된 '프롭테크 빌리지'를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한정희 국토부 토지정책과장은 "점차 급격하고 광범위하게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의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와 성장 가능성을 가진 초기 창업자들의 많은 도전을 기대한다"며 "부동산서비스산업이 미래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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