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창고43 교대점에서 열린 bhc 수도권 가맹점주협의회와의 '2025년 1분기 간담회'에서 송호섭 다이닝브랜즈 대표(오른쪽)이 가맹점주들과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bhc]](/news/photo/202502/2002082_1116408_1754.jpg)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bhc는 송호섭 대표 주재로 가맹점주들과 올해 첫 정기 간담회를 를 열고 신메뉴 출시 방향, 마케팅 강화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
7일 다이닝브랜즈가 운영하는 bhc에 따르면, 앞서 5일 창고43 교대점에서 2025년 bhc 가맹점주 첫 정기 간담회가 열렸다.
가맹점주 간담회는 연간 4회 분기별로 진행된다. 이날 서울 수도권을 시작으로 20일까지 대전·충청, 광주·호남, 대구·경북, 부산·경남, 강원, 제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가맹점 협의회 회장단을 포함한 200여명의 가맹점주들이 참석한다.
올해 정기 간담회에서는 2025년 사업 방향과 신제품 출시, 마케팅 및 상생 방안, 신규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구축 일정 등의 추진사항이 공유된다. 가맹점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위한 방안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배달 플랫폼에 따른 가맹점 수익성 저하에 대한 가맹점주들의 실질적인 지원책 역시 집중 논의될 방침이다.
5일 열린 간담회에서 송호섭 대표는 “국내외 불안정한 정세와 물가 상승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맹점 사업주들의 노력 덕분에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본사 역시 체계적인 신메뉴 출시와 새로운 브랜딩 활동으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자사앱, E쿠폰, 매장 활성화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가맹점 매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이달 중순 선보일 bhc의 신규 앱에 대한 내용도 다뤄졌다. 특히 배달앱 수수료 인상 문제로 가맹점주 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자사 앱 강화를 통해 이를 완화할 수 있는 방법과 본사 지원 방향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교환됐다는 게 bhc의 설명이다
또한 박스 등 포장재에 QR코드를 삽입해 자사 앱, 신메뉴를 홍보하는 방안 등 현장의 다양한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bhc 관계자는 “가맹점주들이 걱정 없이 영업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 강화, 효율적인 구매 및 물류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간담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통 채널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가맹점주와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