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한솥도시락에 주요 식자재와 용기 등 원·부자재를 공급하는 중소 협력사 26곳이다.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됐다.
한솥도시락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명절 기간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상지급일인 월말보다 약 11일 앞당겨 지급된 것이며, 이번 조기 지급이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솥도시락은 ESG경영에 대한 개념이 정착되기 전인 90년대부터 명절 전 협력사에 거래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왔다. ‘따끈한 도시락으로 사회에 공헌한다’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상생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한솥도시락 관계자는 “한솥도시락은 창립 초기부터 협력사들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상생 경영을 적극 실천해 왔다”며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이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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