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대 책정…와인 커뮤니티 '비비노' 4.2점
니혼슈코리아는 뉴질랜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와인 ‘쉴드 소비뇽 블랑’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26일 알렸다.
쉴드 소비뇽 블랑 출시는 올해 증가세를 보인 뉴질랜드 화이트 와인 수요와 경기 침체에 따른 가성비 와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추진된 것이다.
한국무역협회(KITA)에 따르면, 올 10월 누계 기준 뉴질랜드 와인 수입액은 2028만달러(약 3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1419만달러)보다 43% 증가했다. 수입물량 역시 같은 기간 31만1000케이스로 전년 동기 대비 60% 늘어났다. 참고로 1케이스는 750㎖ 용량의 와인 12병 규모다.
쉴드 소비뇽 블랑은 뉴질랜드 넬슨(Nelson) 지역에서 생산된 소비뇽 블랑 품종 100%로 만든 와인으로 가볍고 신선한 산도가 특징이다. 세계적인 와인 커뮤니티 비비노에서 5.0 만점에 4.2점을 받았다.
제품 알코올 도수는 12.8%, 가격은 2만원대로 책정됐다. 니혼슈코리아는 쉴드 소비뇽 블랑의 페어링 메뉴로 해산물과 세비체, 샐러드 등을 추천했다.
이 와인을 생산하는 쉴드 와이너리는 넬슨, 말보로 등 여러 와인업계에서 5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와인 메이커 트루디 쉴드와 블레어 깁스가 1972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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